스페셜티15 음료 한잔 한잔 심혈을 기울이는 곳, 벙커컴퍼니(압구정) 커피맛집 투어 1편입니다. 저는 전국의 커피 맛집들을 돌아 다닙니다. 1편으로 야심차게 소개할 집은 "벙커컴퍼니 압구정점" 입니다 이 곳의 대표인 박승규 바리스타는 정말 많은 대회 수상이력이 있죠. 그래서 더 기대하며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167길 23 에 위치하고 있으며 압구정역 3번출구로 내리셔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에스프레소, 롱블랙(아메리카노) 메뉴는 5천원 부터 시작하며 보통 6천원, 7천원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시 1000원 할인도 하네요. 머신이 좋다고 커피가 맛있는건 아니지만... 내로라 하는 머신들은 다 여기 있습니다.. 슬레이어 에스프레소 3gr 미토스원 2대, 안핌SP2, 말코닉 ekk43 아카이아 오라이온 3대 마.. 2020. 12. 27. 브뤼스타 vs 펠로우 EKG vs 보나비타 (온도조절 드립포트) 드립커피를 제대로 먹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온도계 또는 온도조절이 되는 드립포트가 필요합니다. 원두의 배전도에 따라 필요한 물 온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 드립주전자만을 가지고 있다면 뜨거운 물을 포트로 끓이고 드립주전자에 옮겨 담아 온도를 재고 필요한 온도까지 떨어질때 까지 기다렸다가 추출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또한 추출을 진행하는데에 온도계 때문에 뚜껑을 열어놓는다면 주전자의 물 온도가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추출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3가지의 온도조절 드립포트는 카페 및 홈카페에서 전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품입니다. 물끓이는 포트 치고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각각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보나비타 10만원 내외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보나비타 사의 .. 2020. 12. 7. 커피를 위한 물 (3) - 음이온, pH, 정수필터 앞에서 물의 중요성, 특성, 미네랄(양이온)에 대해서 다뤘다. 이번 포스팅에선 물 속의 음이온과 카페에서 어떤 정수필터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물의 pH pH는 수소 이온 농도 지수를 뜻하는데 말 그대로 물 속에 수소 이온(H+)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느냐 이다. 이는 수산화 이온(OH-)의 농도와도 상관이 있는데 농도가 (H+) = (OH-) 이면 중성, (H+) > (OH-) 이면 산성, (H+) < (OH-) 이면 염기성이다. 중성은 pH가 7이며 산성일수록 숫자가 내려간다. 산성일 수록 시다라는 것은 다들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pH 2인 레몬을 보면 그렇다. 당연히 산성인물로 커피를 내린다면 신맛을 더 함유 하고 있을 것이다. 2. 물의 음이온 물 속의 포함된 대표적인 음이온들.. 2020. 10. 21. 커피를 위한 물 (2) - 물의 특성, 미네랄 1. 물에 대한 것 순수한 물은 H2O 이다. 수소 두개와 산소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수소와 산소는 각자의 전자를 '공유' 하면서 공유결합을 한다. (수소가 결합에 포함되어 있으면 수소결합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물질들은 자연계에서 안정된 상태로 가려고 한다. 그 상태를 '옥텟 규칙'을 만족했다고 하는데 보통 2주기 원소 부터 말하고 최외각 전자가 8개여야 한다. (영어로 octet이라는 뜻 자체가 8개가 모여있는 것을 의미한다.) 1주기 원소인 수소는 최외각 전자가 2개여야 안정한 상태이다. (듀엣 규칙) 2주기 원소인 산소는 최외각 전자가 8개여야 안정한 상태이다. (옥텟 규칙) 전자 2개가 필요한 산소는 수소와 한개씩 공유한다. 하지만 원래있던 산소의 전자가 4개 남아있으므로 결합각이 180도 .. 2020. 10.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