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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 옥션2

2020 에티오피아 COE 옥션 결과 드디어 2020년 6월 25일에 진행한 에티오피아 CoE의 옥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위의 송도커피, 4위의 커피리브레, 엘카페 로스터스, 카페뮤제오, 7위의 엠아이 커피에서 수입하여 올 가을쯤에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CoE 역사상 첫번째로 열리는 에티오피아 옥션이라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1위의 가격은 엄청나네요.. 파운드당 185불.. 1kg에 5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입니다..... 저는 12위의 무산소발효의 커피를 샘플로 마셔보았는데 좋은 커피였습니다. 베리류의 향미가 지배적으로 나오면서 와이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역시 무산소발효가 두종 밖에 없어서 그런지 비싸게 거래되었네요... 아직 에티오피아의 무산소발효는 흔치않죠. (굳이 하지않아도 맛있기 때문일까요?..ㅎㅎ.. 2020. 6. 27.
게이샤 커피는 왜 비쌀까? 여러 원두를 취급하는 스페셜티 카페에 가면 대부분 가장 높은 가격의 커피는 게이샤입니다. 평균적으로 한잔 당 만원... 일반인중에 커피를 매니악하게 좋아하시거나 커피업계에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주로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마시지요. 게이샤는 정말 그 돈을 지불할 만큼 맛있는 커피일까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파나마 게이샤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 나아가서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를 들어보신분들이라면 커피 좀 안다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커피 한잔에 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고 게이샤 커피를 마셔보고 실망하신 분들이 적잖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게이샤 커피를 처음 접하였을 때 그랬거든요.. (커피는 결국 커피다.. 커피 가격이 10배라고 10배만큼.. 2020. 6. 5.